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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 23. 디지털 휴먼 기법 얼마 전 기사를 통해 전원일기에서 응삼이역을 맡았던 고 박윤배선생님을 전원일기 출연 배우들과 만남을 가졌다는 내용이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바로 영상을 찾아봤다. 오랜만에 모인 전원일기 배우들 앞에 tv화면이 있었고, 곧이어 화면에 박윤배 선생님이 걸어 들어와 앉았다. 처음에는 말없이 쳐다보고 있었다. 모두 '뭐야 뭐야' 하다가 배우 중 한 분이 먼저 말을 걸었다. 그러자 대답을 했다. 목소리도, 표정도 너무 리얼했다. 실제 사람 같았다. 모두 놀라서 서로 얘기하다가 본격적으로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정말 놀랐던 건 모든 말에 대한 대답을 진짜처럼 하는 거였다. 과거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면서 추억회상도 하고- 나중에 딸이 나왔는데 약간 울먹 거리면서 대화를 하기도 했다. 디지털 휴먼기법으로 만든 거란다... 2023. 1. 28.
2023.01.27 / 22. 자연 속 여유 자연 속에서 즐길 여유가 있는가? 에 대한 질문을 생각해 본다. 이 질문에 대한 의도가 무엇일까? 정말 시간적인 여유가 있냐는 질문은 아닌 거 같다. 왜냐하면 앞에 자연 속에서 라는 말이 있으니까. 실제 시간적인 여유가 없더라고, 자연 속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느냐? 스스로 자연 속으로 갈 수 있느냐?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친구들과 놀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여유 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자연으로 간다는 것은 반대되는 거니까... '나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느냐'라는 의미가 아닐까? 나의 해석에 대한 답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특히 날씨 좋을 때,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있는 것을 좋아한다. 벌레는 싫어하지만, 자연은 좋아한다. 낙엽이 바람에 스칠 때 나는 소리가 그 어떤 명상음악.. 2023. 1. 27.
2023.01.26 / 21. 삶의 모범이 된- 지금까지 글쓰기의 주제는- 삶의 마음가짐과 관련된 주제가 많았다. 근데 오늘도 그렇다. 살아오면서 모범으로 삼았던 것. 우리 엄마 우리 엄마처럼 모범적인 사람이 없다. 정말 정말 정말- 집안일이며, 회사일이며 단 하루도 귀찮아서 빼먹은 적이 없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일을 안 하신 적이 없다. 그래서 난 엄마를 보면서 항상 배웠다. 엄마처럼 일하고, 끈기 있게 일을 하면 절대 어디서 못한다는 소리는 안 듣는다. 내가 제일 가까이서 엄마를 봐왔기 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았던 거 같다. 그런 거 맞지? 초중 개근상을 놓쳐본 적이 없다. 고등학교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못 받았다. 억울. 개근상이 뭐 대단하냐 하겠지만 주변 어린 친구들은 보면 나 스스로 '나 대단했다! '생각한다. .. 2023. 1. 26.
2023.01.25 / 20. 각자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 정해진 운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무시할 수 없는 각자의 운명. 그 말이 한때는 정말 무서웠는데 한편으로는 편하기도 하다. 정해진 운명을 우리는 모른다. 그냥 열심히 살면 되는 거다. 하지만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참 속상한 사건이 많다. 특히 요즘... 그냥... 모두의 운명이 길고 길었으면... 2023.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