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는 글쓰기37 23.01.05 / 1. 내 인생에서 주인공은 '나' 새해가 되던 1일. 엄마, 아빠와 전등사에 다녀왔다. 한 2년 전에 갔던 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가서 사진도 찍고 했었는데- 이번 연도에 절이라는 공간이 나에게 특별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른 날보다 더 둘러보고, 마음을 다해 기도했던 거 같다. 밤 10시? 좀 넘어서 전화가 왔다. "안녕하세요 서혜주 배우님- 저..." 안 좋은 예감은 약간의 촉이라는 게 있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미 도장을 찍힌 계약서가 있었기에... 이런 전화가 올 거라 생각 못했다. 갑작스러운 계약해지 통화였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말문이 막힌다는 게 이런 거구나...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참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이제는 탄탄하게 흘러가나 싶었다. 사실 지금까지 탄탄한 .. 2023. 1. 5. 이전 1 ··· 7 8 9 10 다음